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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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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내기 합시다.”

  • 관리자
  • 조회 : 1816
  • 2004.01.20 오후 12:56


“목사님 내기 합시다.”

한 성도님이 일일 100원 저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큰 돼지 저금통을 가져 왔다. 저금통을 열고 동전을 쏟아 내
니 500원짜리 100원짜리 동전이 산더미를 이루었다. 이것을 본 최건숙 전도사는 족히 십만 원은 넘겠다고 하였
다. 그래서 나는 “많기는 해도 십만 원까지는 안 되겠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건숙 전도사는 “목사님 내기
합시다. 된장찌개 점심 내기입니다. 심만 원이 못되면 제가 사고 십 만원이 되면 목사님이 사기 입니다.” 교역자
모임을 중단하고 교역자들이 모여서 동전세기를 했다. 합계를 하고 보니 7만 4천원이 나왔다. 최전도사는 멋쩍
어 했다. 아무튼 한 사람이 모은 동전이 자그마치 7만 4천원이라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나님은 과연 오병 이어를 축복하신 하나님이시다. 지난주일 일차로 일일 100원 저금 운동 통장을 모았다. 약
130여명의 참석에 86만원 정도가 모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계속 저금통이 속속히 모여 지고 있다. 물론 명목
은 일일 100원 운동이지만 각자가 힘을 쏟아 감당하고 있다. 어떤 성도님은 우유팩이 적어서 두개를 가져 다가
동전만 체우기가 답답해서 일만 원 권을 꼬깃꼬깃 접어서 우유팩을 채워 낸 성도도 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니
예상치 않는 역사들이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아낌없이 드림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충족 시켜 주시고 계시
다는 것을 믿는다. 이것이 바로 5병 2어의 역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는 한 두 사람이 몇 억씩 헌금을 해서 예배당을 마련하는 것보다는 이처럼 전 성도가 마음을 합해서 조금씩
이라도 동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은 돈이지만 유치 부부터 장년 부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들이
동참하게 될 때 능히 하나님은 그것을 축복하셔서 상상키 어려운 역사를 이루리라 믿는다. 온 성도가 하나 된 다
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우리가 하나만 된다면 하나님은 거기에 폭발적인 능력을 베푸시는 분이다.

우리 온 마음 교회는 어느 때 보다도 요즈음 하나 됨의 큰 기쁨을 맛보고 있다. 장로님들이 서로 하나 되어 힘든
교회 일에 전적인 책임을 다 감당하고 있다. 중직 들이 서로 하나 되어 건축 위원장을 적극적으로 밀어 주어 추진
력을 갖도록 도와주고 있다. 온 성도가 하나 되어 기도와 헌금에 동참하고 있다. 누구의 강요나 부담 없이 자발적
으로 감당하고 있다. 이 얼마나 화평하고 힘이 넘치는지!

최건숙 전도사님! 이제 무슨 내기를 할까요? 누군가 동전으로 십 만원 넘는 저금통을 가져오도록 기도하세요.
그러면 다시 내기해서 최 전도사님이 이기세요. 이번 내가 이긴 것은 감해 주고 그 때 최전도사님이 이기면 내가
점심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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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사님 내기 합시다.”
  • 200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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