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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기특한 사랑

  • 관리자
  • 조회 : 1675
  • 2004.09.18 오전 10:20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기특한 사랑

지난 주일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있었던 특별한 사랑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지난 주일학교
예배는 특별한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암과 모야모야 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두 친구들을 찾아가 인터뷰
한 내용을 동영상에 담아 보여 주고 그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회를 갖고 특별 헌금을 드렸다. 헌금이 약 83만원
쯤 나왔다. 그리고 그 날은 간식을 먹지 않고 그 비용을 헌금과 합해서 병으로 고통 당한 친구들에게 위로금으로
전달 했다. 이 날 예배를 통해서 주일학교 어린이들 가운데는 큰 충격이 있었다. 몇몇 아이들의 이 날 예배에 대
한 반응들이 온마음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올라 왔다. 이들이 쓴 몇 개의 글을 소개 하고자 한다.

설교듣고 소감문
나는 처음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데 치원이와 준혁이는 수술을 받으며 끔찍한 날들
을 보내야 한다는 것 말이다. 아직 그들과 한 사람이 되진 않았지만 난 그들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가를 오늘 교회
에서 알게 되었다. 그것은 언제까지나 힘든 추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겠
다. 그것은 기도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아주 무겁고 큰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픈 사람이 있으
면 슬프다. 우리가 아프면 예수님도 아프다. 그것은 한 몸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부터 치원이와 준혁이를
위해 기도하고 찬양하겠다. 나는 이제부터 사람들과 한 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차예린)

준혁이와 치원이를 위한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이 순간 치원이와 준혁이가 병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도 치원이와 준혁이와
같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원이와 준혁이의 병을 고쳐 주세요. 또한 낫고 나서 왕따와 놀림
을 안받게 해 주세요. 또한 그동안 치원이와 준혁이를 놀리고 완따 시킨 우리를 용서 해 주시고 준혁이와 치원이
가 빨리 병이 고쳐 져서 아이들과 뛰놀게 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전정훈)

준혁이 오빠 치원이 오빠 힘내~~!!
준혁이오빠 치원이오빠 힘내!우리는 한 몸이니까 수술은 금방 해낼수 있을꺼야!
오빠들이 힘들면 나도 힘들고 오빠들이 슬프면 나도슬퍼 그러니까 매일매일 웃는얼굴이 해야해...
그리고 하나님 저가 속으로 이 오빠 못생겼다, 뭐 이 오빠 나쁘다..라고 가진 못된 마음 다 물리처 주세요. 그리
고 준혁이오빠 치원이오빠 다시는 병이 안 걸려
서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다니게 하시고 다시는 병원에 가서 수술받게 하지
말게 하시길 빌어요. 그리고 준혁이오빠가 가장 먹고싶어 하는게 있어요. 바로 소시지에요. 준혁이오빠가 빨리
나아서 소시지를 마음껏 먹게 하시길 빌어요.
그리고 치원이오빠가 믿음과 소망을 잃지 말게 해 주세요. (이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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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기특한 사랑
  • 200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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