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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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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15 오후 02:13

미국 뉴욕에 있는 부르클린교회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아밀라라는 한 자매가 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 했다. 이 자매는 동생 남편의 전도로 교회에 인도되었다. 교회에 출석한지 2주쯤 되어 그 교회
담임 목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다. 그 자매가 직면하고 있던 특별한 사정을 안 부목사님이 너무나
딱해서 담임 목사에게 상담을 부탁했다. 이 자매를 만나게 된 그 교회의 담임인 짐 삼발라 목사는
그 자매와 상담하는 가운데 가슴이 답답하여 견딜 수 없었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목이
메어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 자매의 이야기는 이렇다. 그 부모는 프에토리코 이주민이었다. 빈민들이 사는 빈민촌의 허름
한 아파트에서 살았다. 일곱 형제자매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밀라는 일곱 아이중 셋째 아이였다.
그가 어렸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주정뱅이였다. 그는 술만 먹으면 자기 엄마를 구타했다. 그녀가
9살 되던 어느 날 밤 그녀에게는 비극적인 운명의 날이 되고 만다. 그녀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아버지에게 대들었다. 엄마를 때리면 아버지를 죽여 버리겠다고
소리 질렀다. 그리고 엄마를 아빠와 분리 시켜 자기 방에 자게하고 자기가 대신 아버지의 방에서
자게 되었다. 그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아비는 9살 난 딸을 강간했고, 그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리면 죽이겠다고 하였다. 자그마치 16살 때까지 그와 같은 끔찍한 짓을 했다. 결국 그 아이는
견디지 못하고 집에서 뛰쳐나와 동갑내기와 결혼을 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결혼 생활은 온전할
수 없었다. 1년 만에 결혼은 파탄으로 끝났다. 그녀의 갈 곳은 유흥업소였다. 그곳에서 뭇
남성들에게 짓밟히고 끝내는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자가 되고 만다. 몸과 영혼이 망가진 그녀는
갈 곳이 없었다. 다행히 그녀의 아비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마치 동생 남편이 부르클린 교회에 성실한 신자여서 이 자매를 교회에 인도하게 된 것이다.
교회에 와서 들은 말씀이 예수님은 과거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말씀에
희망을 걸고 이 교회를 2주째 나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짐 삼발라 목사는 이 영혼에 대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다. 마치 그 시간이 교회 기도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 자매를 기도회로 데리고 와서 그날따라 목사님은 심각한
기도제목을 내놓고 온 교회가 뜨겁게 기도했다. 물론 구체적인 그녀의 비밀을 드러낸 것은
아니었다. 여기에서 그녀의 인생은 그리스도를 만났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 후 성가대에 참석하여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면서 교회 생활을 하는 가운데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다. 그 후 새로운 직장을 얻었고, 곧 치과 의사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게
되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복음의 능력인가? 복음은 아무리 망가진 인생이라도 새롭게 빚어내는 큰 능력이
있다. 이와 같은 힘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위대한 힘이다. 교회는 끊임없이 이와 같은
능력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나는 온마음 교회에 이와 같은 복음의 능력이 항상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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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의 능력
  • 20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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