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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전해지는 크리스 마스

  • 온마음
  • 조회 : 1439
  • 2005.12.11 오후 06:49

 

 예수님이 전해지는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제일 먼저 알리는 것은 교회가 아니라 백화점이나 거리의 상가들의 산타 할아버지의 등장과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캐럴, 사람들의 들뜬 분위기 들이다.일본에서 있었던 이야기인데 크리스마스는 누가 태어난 날인가?물었더니 산타클로스가 태어난 날이라고 답했단다.  이제 사람들에게 있어서 크리스마스는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절기로서보다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윈터벌'(winterval)의 축제로 변질되어 가고 있지 않은가?. 심지어 기독교인들조차도 이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상업적이고 세속적인 축제의 분위기에 빠져든다. 우리는 오늘의 교회에서 성탄절이 다가오면 장식하는 성탄목
(Christmas Tree)에서 의미없이 변질된 성탄절의 가장 대표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왜 성탄절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크리스마스 츄리를 만들고 있는 것인가? 화려함으로 장식된 츄리를 보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크리스마스 츄리의 기원은 주후 약 6,7세기 유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사람들은 성탄 전야에 교회 안이나 교회 앞 광장에서 성경의 내용을 소재로 한 일종의 연극놀이(Paradise Play)를 하곤 했는데, 거기서 맨 먼저 등장하는 것이 바로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였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의 주된 장식은 바로 생명나무였다.그래서 사람들은 그 계절의 유일한 상록수인 전나무를 가져다 놓고 생명나무를 상징케 했는데, 이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츄리의 유래이다.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트리는 바로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나무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츄리에 주님을 상징하는 몇 가지 장식들을 붙이면서 찬양하고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제일 먼저 초대교인들은 금단의 열매를 상징하는 사과를 달아 장식을 했다. 사과는 죽음을 초래한 우리의 를 상기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예배를 드리는 동안 창세기 3장의 타락의 장면을 읽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교인들은'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장미(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라는 이사야 35장1절 말씀을 따라 된 '이새의 줄기에서 이 추운 겨울에 한 싱싱한 가지가 솟았도다. 굳은 땅 위에 고요하고 청명한 이 밤에 한 송이 장미가 피었도다'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며 종이로 만든 장미꽃을  크리스마스 츄리에 달았다.  이 장미는 어둠과 절망을 뚫고 생명을 피어내시는 소망의 주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교인들이 리스마스 츄리에 단 것은 과자 모양의 방울이었다. 이 때 교인들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 6:35.48,51)는 말씀을 읽으면서 과자 모양의 방울을 달았는데, 이것은 새 생명의 근원, 생명의 양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츄리의 역사이다.  그리고 17세기에 와서 그때까지의 크리스마스 츄리 장식이었던 사과와 종이장미와 과자 방울에 '세상의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요 8:12; 사 9:2)를 상징하는 촛불이 추가되었다.

그러므로 사과, 장미, 과자 방울, 그리고 촛불, 이 네 가지가 바로 본래의 크리스마스 츄리의 장식이다.  요란하고 화려하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온갖 장식물로 뒤덮인 크리스마스 츄리. 그래서 정작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크리스마스 츄리는 이제 내던지고, 예수님를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츄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메시지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츄리를 다시 세우자. 이번 성탄에는 각 가정마다 이런 성탄츄리를 장식하며 그 의미를 마음깊이 새기며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사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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