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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과 문화

  • 오대환
  • 조회 : 286
  • 2022.12.24 오전 11:29

성탄과 문화

 

성탄 트리의 역사는 루터로 올라갑니다. 루터가 푸른 전나무를 예수께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으로 기념하며 16세기경부터 시작한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루터는 종종 칼빈과 비교됩니다. 칼빈은 성경이 명하지 않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루터는 성경이 금하지 않는 것은 행해도 된다고 말해서 문화에 대해서도 비교적 넓은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에 반해 칼빈은 성탄절과 같은 절기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칼빈은 성탄절을 포함한 로마 천주교의 연례행사들을 폐지함으로 시의회와 갈등을 빚었다고 합니다. 주일이면 모든 것이 충분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지금도 칼빈의 제네바 교회에 가보면 벽면에 설치되어 있던 천주교의 성화들을 다 긁어낸 흔적들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현재적 관점으로는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성탄 트리나 산타클로스처럼 성탄과 관련된 모든 문화적인 축제를 금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탄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악용되는 문제도 있지만 그렇다고 나눔과 축제의 성탄의 문화를 저버리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닙니다. 건전한 성탄절 문화를 발전시켜서 불신자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다가가는 계가로 삼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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