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림절 생각

오늘부터 2019년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대림절은 성탄이 있기 전 4 주전부터 시작됩니다. 올 해는 12월 1일에서 24일까지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교회가 성탄을 축하하는 시간입니다. 여러 가지로 세상이 복잡한 연말에 성탄이 위치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차분하게 정리하게 도와주는 기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각국의 국가 이기주의와 개인의 자기중심적 생각이 판을 치는 요즘에 이 땅의 구원을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것은 성도의 특권입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더 가지려 하면 더 빈곤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꼭 물질만이 아닙니다. 무엇에든지 강한 소유욕을 가지면 그만큼 인생은 더 목마름을 느끼고 심리적으로 궁핍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2019년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늘 그랬듯이 우리는 자신을 한 번 돌아봐야 합니다. 과연 내 삶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여유가 있는 삶인가? 그렇지 않으면 끝없이 밀려오는 세상 근심에 휩싸여 있지는 않은가? 그 세상 근심이 나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정신이 철저한 자기 비움에 있었다면 우리의 삶의 방향도 그곳을 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