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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 오대환
  • 조회 : 268
  • 2023.02.11 오전 10:41

생명력

 

이제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다 말라 있는 것 같은 나뭇가지는 봄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꽃 봉우리를 냅니다. 생명의 신비입니다. 추운 곳에 사는 개구리는 동면에 들어가며 심장을 포함한 모든 것이 멈췄다가 따뜻해지면 피가 돌고 심장이 뛴다고 하니 생명이 갖는 신비는 놀랍습니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과 관련하여서도 지진 발생 10시간이 지난 후에 무너진 5층 건물 아래에서 태어나서 탯줄도 자르지 않은 아이가 구조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무너질 당시 엄마는 아이를 낳고 있었고 구조 당시에는 부모와 네 형제 모두 사망한 상태였지만 가장 연약한 이 아이는 살아남았습니다. 생명은 가장 연약할 것 같아도 생명력이 있으며 또 어떤 경우에는 가장 강한 것 같아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신비를 통하여서도 우리는 겸손과 은혜를 배웁니다. 우리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생명이 지켜진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확신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허비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을 주신 분에 대한 가장 올바른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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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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