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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중심

  • 오대환
  • 조회 : 250
  • 2023.02.04 오후 12:12

자기 중심

 

이런 재미있는 글이 있습니다. 어떤 교인이 있었는데 교회를 다니면서도 술을 끊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자신이 단골로 다니는 술집에 전화를 걸어 술 1상자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술에 취해서 전화번호를 누르다보니 그만 전화를 자신이 다니는 교회번호를 누르게 되었고 마침 목사님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1상자 빨리 배달해 주세요”. 목사님은 상대방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무한해 할까봐 조용히 끊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그 교인도 목사님이 전화를 받으신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는 목사님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아니 목사님이 술집엔 어쩐 일이세요”.

 

참 웃지못할 해프닝입니다. 사람은 끝까지 자기 기준을 버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술에 취했지만 왜 전화번호를 자신이 잘못 눌렀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아마도 본능적으로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고 말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도 이런 경향이 농후함을 알아야 합니다. 아전인수라고 팔은 언제나 안으로 굽습니다. 2월 첫주일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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