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부자?
사우디 왕자인 세계 최고의 부자 빈살만이 다음주에 우리나라에 1박 2일로 내한한다고 합니다. 그는 중동 부호인 두바이 왕자 만수르보다도 재산이 10배나 더 많은 2850조라고 하니 가히 상상이 가지 않는 금액입니다. 그는 호텔 객실 400개를 예약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 부자는 어떤 행복감으로 살아갈까요?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봉이 1억 6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돈에 의해 행복감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200명에게 공짜로 1만달러(1300여만원)를 주고 3개월 내에 쓰게 했고 나머지 100명에게는 돈을 주지 않고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6개월간 진행된 실험에서 연소득이 1만달러인 사람들은 10만 달러 이상(1억 6천)의 고소득자보다 행복감이 2배로 높아졌고 10만불 이상의 고소득자는 행복감이 뚜렷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돈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돈으로 행복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습니다. 돈도 어느 정도 있을 때 느낌이 있는 것이지 너무 많으면 별로 느낌이 없는 것입니다. 특히 돈과 행복과의 상관관계는 적어보입니다. 행복은 꼭 모든 것이 많아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대로 범사에 감사하며 작은 것에도 만족할 때 엄청난 것을 가진 사람이 누리지 못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