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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 오대환
  • 조회 : 254
  • 2022.10.15 오후 12:29

마음의 병

 

눈에 보이는 병만이 치명적인 것은 아닙니다. 마음의 병 또한 그에 못지 않습니다. 최근 벨기에의 23세 여성이 그 나라가 허용하는 안락사 법에 따라 죽음을 맞이한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이 여인이 안락사를 선택한 것은 치명적인 육신의 병 때문이 아닙니다. 이 여성은 2016년 브뤼셀 공항 폭탄테러 때 당시 17세의 나이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불행은 그 이후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갈 수 없었고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급기야 두 번의 극단적 선택도 감행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여인은 두 사람이 신경과 의사들에게 진단을 받고 안락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안락사가 시한부 인생과 같은 치명적인 육신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문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또 다른 성격의 것입니다. 그 나라에서도 일부 의사들의 결정이 섣부르다고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보며 마음의 병 또한 우리가 육신의 질병처럼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만 마음이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보통 참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변의 사람들이나 성도들과 대화도 하고 함께 지내면서 건강할 때 육신의 관리처럼 마음의 관리도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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