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결과

세상의 모든 일에 우연은 없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일들은 인간이 원인이 되어 그 결과를 온전히 인간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박물관에는 6개의 초와 3개의 비누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6개의 비누는 2차 대전 중 나치에게 희생당한 6백만 명의 유태인을 기리는 것이며 3개의 비누는 가스실에서 죽은 유태인들의 기름을 짜내 만들어낸 비누라고 합니다. 이것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누구나 히틀러와 나치의 만행에 치를 떤다고 합니다.

사실 히틀러는 어려서 유대인들이 이웃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상습적인 폭행을 받으면서 자랐는데 그의 아버지는 유대인 지주의 사생아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의 분노는 자연스럽게 유태인들을 향했다는 것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폭행당하고 억압된 감정이 그를 역사상 가장 천인공로할 유태인 말살의 선봉에 세우게 된 것입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가 오늘 한 행동은 지금 당장 나에게 돌아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돌고 돌아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게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좋은 씨앗을 나의 주변에 뿌려야 합니다. 그것이 나와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