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자연재해와 신앙

  • 오대환
  • 조회 : 349
  • 2022.01.22 오전 11:11

자연재해와 신앙

 

지난 15일에 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나라 통가의 해저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통가는 인구 10만 명의 작은 나라인데 그 중 8만 명이 피해를 볼 정도의 대단한 위력으로 히로시마 원폭의 5-6백배 이상의 폭발이었다고 합니다. 섬이 두 동강이가 나는가 하면 이번 폭발로 지구의 온도마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기후 변화로 지구의 모든 나라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작 지구의 한 곳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이 이 정도의 파괴력을 가질지는 몰랐습니다. 21세기 들어 최고의 화산폭발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자연재해와 심판 혹은 종말을 기록합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24:6-7). 코로나가 순식간에 퍼져나가 온 세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통가의 지진이 폭발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도 인간에게 분명한 경고를 주십니다. 인간이 이룬 것들이 자연의 작은 조화만으로도 무너질 수 있으며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이런 자연재해 앞에서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 져야 합니다. 내가 하는 최선이나 이루어 놓은 것들이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을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생명은 짧고 유한하며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는 보잘 것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 어떤 식으로 인류의 종말이나 나 자신의 개인 종말이 다다를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유한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자연재해와 신앙
  • 2022-01-22
  • 오대환
  • 350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