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받는 메달?

올림픽이 끝나갑니다. 전염병의 확산 속에서도 사람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습니다. 올림픽 하면 역시 메달이라 메달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안타깝게 메달을 놓친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쉬워합니다. 조금만 더 했더라면 메달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경기는 냉정합니다. 실력은 순위로 매겨지고 메달을 받는 자와 받지 않는 자가 가려집니다.

올림픽을 바라보며 우리 성도들이 얻게 될 메달과 상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성경이 말하는 상은 세상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성도가 다 받는 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믿음을 지킨 모든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그 날에 의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했습니다(딤후 4:8). 특정인에 국한 되지 않고 주님을 사랑한 모든 자에게 주어진다고 했습니다. 주를 사랑한 모든 사람에게 주님은 의의 면류관을 약속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늘 옳은 일만 행할 수는 없습니다. 실수와 부족도 보입니다. 우리는 그런 인간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만 그렇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상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