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이름값

  • 오대환
  • 조회 : 637
  • 2021.05.08 오전 10:45

이름값

 

최근 미국에서 마이클 잭슨의 이름값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사망한 이후에 상속세를 계산하기 위한 것인데 유명인이니만큼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이름값은 46억원으로 판결났습니다. 원래 미국 국세청이 제시한 금액은 1809억원인데 그가 죽기 전에 자신의 아동 성추행이나 각종 스캔들로 이름값을 떨어뜨렸고 결과적으로 상당히 축소된 금액이 나왔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의 이름값을 생각해 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는 어느 정도 값어치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한 가정사역 단체에서 코로나 이후 가정 구성원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3%가 코로나 이후 부모나 자녀 모두 신앙생활이 소홀해졌다고 답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부모와 자녀의 응답비율이 거의 동일하게 나와서 가정 전체가 코로나로 인한 신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신앙인의 이름값은 코로나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구성원들을 돌아보며 격려할 필요를 더욱 느낍니다. 부모와 자녀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 이 시점에 가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신앙건강을 위하여 더욱 관심을 기울이시는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이름값
  • 2021-05-08
  • 오대환
  • 638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