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최악의 상황에서도

  • 오대환
  • 조회 : 695
  • 2021.03.13 오전 11:41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한 랍비가 여행을 합니다. 나귀와 개를 데리고 여행을 하다가 날이 어두워 어느 한적한 헛간을 발견하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램프를 켜고 책을 읽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불이 자꾸 꺼지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날이 밝아 나가보니 밤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난 것을 발견합니다. 개는 여우가 물어 죽여 버렸고 나귀는 사자가 물어갔더랍니다. 낙심한 랍비는 램프를 들고 길을 재촉하다가 가까운 곳에 마을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마을은 지난 밤에 도적 떼가 들이닥쳐서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모든 것을 훔쳐간 뒤였습니다.

랍비는 생각에 잠겼다고 합니다. 만약 램프가 바람에 꺼지지 않았다면 자신은 틀림없이 도적떼에게 발견되었을 것입니다. 개가 여우에게 죽지 않았다면 도적떼가 왔을 때 짖어서 발견될 것이 분명했고 나귀도 그랬을 것입니다. 랍비는 이 모든 상황을 깨달으며 자신에게 닥친 불행이 결국엔 자신을 살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 때에도 그 일이 가져올 또 다른 상황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이 세상의 모든 일들에 하나님의 이유가 있음을 절대로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최악의 상황에서도
  • 2021-03-13
  • 오대환
  • 696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