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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우울?

  • 오대환
  • 조회 : 1043
  • 2020.06.27 오전 10:50

집단 우울?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만이 아니라 심리적 우울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1/3, 한국인의 1/5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예방수칙을 지켜도 코로나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절망감 때문에 이런 우울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한 억만장자가 27층의 자신의 고급 아파트에서 투신했습니다. 평소 사람들과 격리되는 것에 대한 우울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경기침체 등에 영향 받아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을 염려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코로나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입니다. 학자들은 심리적 전염을 말합니다. 나만 괜찮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괴로움은 나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전염됩니다. 따라서 사회 전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그것은 나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니 주변 사람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또한 나 자신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학자들은 이럴 때일수록 나에게 맞는 취미와 생각을 하라고 권합니다. 코로나의 단점만을 볼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격리가 오히려 나 자신에게 더 시간을 주고 그동안 하지 못한 것들을 하게 해 준다는 식으로 생각하라고 권합니다. 코로나는 질병적 정신적 사회문제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어떤 식으로든 건강하지 못한 세상에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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