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바자회

  • 오대환
  • 조회 : 96
  • 2025.11.01 오전 11:37

바자회

 

바자(bazaar)”라는 단어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원이 오래된 것입니다. 고대 이란 지역(페르시아 제국)에서는 이 말이 시장, 장터라는 뜻이었고 단순히 상거래만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상업, 문화, 종교, 사회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마치 고대의 광장이 그냥 광장이 아니라 상업과 모임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이것이 중세로 넘어 오면서 성당 축일이나 성인의 기념일에 교회나 수도원 앞에서 헌금, 물품 판매, 구제 목적의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교회 바자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판매 수익은 가난한 자, 고아, 병자를 돕거나 교회 유지 보수비로 쓰였습니다.

이것이 현대로 넘어오면서 19세기 영국과 미국에서 선교 및 자선 목적의 “church bazaar”가 크게 유행했습니다. 당시 여성 선교회나 교회 부인회들이 수공예품, , 잼 등을 팔며 선교비고아원·학교 설립비를 모금했습니다. 이런 전통이 20세기 초 한국 교회로도 전해졌습니다. 한국 선교 초기, 특히 감리교·장로교 여성 선교사들이 미국식 교회 바자회(“mission bazaar”) 문화를 소개했고, 이것이 지금의 교회 사랑의 바자회, 선교 바자회 등으로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참 역사가 깊습니다. 어제 우리는 온마음 바자회를 마쳤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특히 물건을 파시느라 수고하신 여전도회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한 행동들은 의미가 있는 오랜 역사에 기반을 둔 시간임을 기억하시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주님을 소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온마음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바자회
  • 2025-11-01
  • 오대환
  • 97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