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퀸

5월의 여왕이란 뜻입니다. 과거 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5월 1일 노동절에 뽑혀 행사 맨 앞에 서는 소녀를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대학가에도 들어와 메이 퀸을 뽑는 행사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영어권에서는 지금도 메이 퀸이 봄과 다산, 새로운 삶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5월이 신록이 우거지는 시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일이 많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시기적으로도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의 가정과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모아졌다고 생각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개인을 넘어 최초로 만드신 인간 조직입니다. 이후에 국가, 교회, 사회 등이 생겨났습니다. 때문에 가정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그러니 가정이 행복하면 이후의 모든 인간조직들은 잘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에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의 가정이 풍요롭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