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과 한국교회
부활과 한국교회
한국교회 선교의 시작은 부활절과 함께 시작됩니다. 한국 개척 선교사 언드우드와 아펜젤러가 한국의 제물포 항에 입국한 때가 1885년 4월 5일 부활절입니다. 1884년 12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1달 후 일본에 도착하고 3월 31일 나가사키 항을 떠나 한국에 도착한 것입니다. 한국 선교는 부활절과 함께 시작됩니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과 자유를 주시옵소서.” 이것은 아펜젤러 목사가 선교부에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부활주일은 이후 한국의 부흥운동과도 연결됩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도착하고 20년이 지난 1905년 4월 23일 부활절에 개성에서 부흥의 불이 타올랐고 이것은 한국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집니다. 성경은 부활이 초대교회의 형성과 복음 전파의 시작이 되었다고 사도행전을 통해 알려줍니다. 한국교회도 시작과 부흥에 부활절이 있었습니다. 결코 우연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활을 통하여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부활을 믿고 전하는 성도들은 이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