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가치

잘 알려진 대로 알라스카는 러시아의 재정 위기 타계를 위한 고육책으로 러시아가 미국에 헐값에 팔아넘긴 땅입니다. 크림전쟁으로 재정위기를 겪던 러시아는 알라스카를 팔아 위기를 넘기려 했습니다. 러시아로서는 잘못된 판단이 아닙니다. 당시 미국은 국무장관 수어드를 앞세워 매입을 진행했고 수어드는 720만 달러(현재 한화 약 2조원)을 주고 알라스카 땅을 샀습니다. 그 땅이 한국의 7.5배에 달하니 1200평당 2센트의 헐값에 산 것입니다. 그럼에도 당시 미국에서는 쓸데없는 땅을 샀다고 난리들이 났다고 합니다. 마치 에펠탑을 철탑으로 세운다고 난리를 피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수어드가 국고를 낭비했다고 알라스카를 ‘수어드 냉장고’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나고 금광이 발견되고 유전이 발견되면서 미국은 세계 3위의 석유 매장량을 갖는 나라가 됩니다. 수어드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저 유대 땅 구석에서 3년 계시고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으시며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말 그대로 버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소식이 세계로 퍼지고 오늘날 그리스도의 가치는 그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부활로 역사를 바꾸시는데는 3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비겁한 제자들은 용감하게 바뀌었고 주님을 거침없이 증거했습니다. 역사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늘 판단실수를 범합니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보여줍니다. 역사상 가장 큰 가치의 반전은 부활사건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인간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것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