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삽시다!

한분의 고백입니다. 외롭게 혹은 고통스럽게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길에 사망을 선언하는 의사입니다. 최근에 아침 일찍 홀로 사시다가 조용히 세상을 떠나신 분과 같은 날 말기암의 고통에서 힘들어하시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신 분의 사망진단을 하셨답니다. 부인되시는 분이 그렇게 죽으면 천국에 못가는데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고통중에 목숨을 끊으신 분이 교회에 나가시던 분이었던 것 같다고 추측하셨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것이기에 형사와 의사 등 여러 사람의 확인과 절차가 필요합니다.

참 인생이 덧없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식으로 인생을 마감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이신 의사는 이런 상황을 만날 때마다 인생이 참으로 아무것도 아님을 계속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신다고 했고 그분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고 다짐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길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온 것만 보아도 순식간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인생임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남은 시간들을 불필요한 것들, 세상적인 것들을 추구하기보다 주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며 실행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