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관계의 중요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과 가까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생각해 봅니다. 가정은 어찌보면 가까운 사람이 늘 상존하는 곳입니다. 혹시 가정을 이루지 않았더라도 가까운 사람들과 같이 사는 것은 혼자 사는 것과는 다릅니다. 2022년 영국 통계청이 사망자 5백만명의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성별에 관계없이 싱글이 기혼자보다 최고 3배 이상 사망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특히 남성은 미혼남성의 수명이 기혼자보다 훨씬 낮았다고 합니다.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홀로 있으면 생활습관이 더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며(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기혼자는 옆에서 누가 챙겨주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 건강에 대한 민감성이 훨씬 높아서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주변에 누가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면 혼자 있는 것보다 더 유리한 것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의견은 꼭 정답은 아닙니다. 반대의 결과들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가족이나 주변의 친한 사람은 가깝기에 좋을 때 더 없이 좋지만 나쁠 땐 가장 예리한 타격을 주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가까운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과 교회의 행복과 평안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가정과 교회 모두 하나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누구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나를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