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으로 살기

세상은 관계로 엮여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정을 벗어날 수 없으며 교육을 받고 살아가는 세상과 사회의 관계속에서 매여 삽니다. 때문에 이런 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영육간에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이 관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관계속에서 쓸데없이 고민하며 인생을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히는 남과 관계없는 나 자신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빌 게이츠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생각 말라. 다른 사람을 평가하지도 말라’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 말입니다. 남에게 관심을 갖지 말라는 말인데 이것은 관계중심 세상에서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본능도 나 자신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에 이런 충고가 가능한 것입니다. 올해 104세가 되시는 김형석 교수도 방송에 출연해 자신과 같이 장수하는 주변 친구들의 특징은 욕심이 없고 남을 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남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관심이란 이름으로 쓸데없이 남의 일에 관여하기 좋아합니다. 마음에 안들면 비난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나와 남을 더 괴롭게 만들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 자신이 올바로 주님께 집중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올해 교회 표어처럼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가기 위해 주님과 나에게만 좀 더 집중하여 지내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결국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길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