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제사
감사의 제사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23)
구약에서 제사는 예배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개인적으로든 공적으로든 여러 가지 감사를 드릴 수 있지만 특별히 본절에서는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로 채워질 때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십니다.
신약에도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고 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으로 감사가 예배의 정신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 초창기 일화들을 읽어보면 선조들은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주일에 하나님을 뵙고 예배하는 시간을 늘 감사한 마음으로 맞이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교통수단도 발달하지 못하던 때라 몇 시간씩 걸어서 교회에 도착했지만 그들의 감격과 감사는 넘쳤다고 합니다. 오늘 감사주일을 만나 우리의 삶 속에 도움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감사하고 또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늘 감사하는 예배가 되도록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도록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