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하고 번성하라
생육하고 번성하라
인간은 모든 창조물들을 다스리는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인간이 모든 면에서 우월한 존재만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여러 창조물들을 통해 배울 점도 많습니다. 최근에 ‘동물들처럼’이라는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보다 훨씬 짧게 살거나 오래 사는 동물들을 연구함을 통해 인류가 건강한 장수의 비결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 예로 5백년을 사는 아크티카라는 조개는 알츠하이머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백질 변형을 일으키는 요소를 철저하게 막아낸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연구함으로써 인류도 알츠하이머를 정복하고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생물들을 다스린다는 것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은 배워서 활용한다는 의미도 담긴 것입니다. 알려진대로 수천년을 사는 나무도 있고 수백년을 사는 거북도 있습니다. 단지 수명만을 놓고 볼 때 이러한 생물들은 인간보다 단연 우월한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에 하나님의 자취를 남겨 두셨다고 하셨습니다(롬 1:20).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심지어 동식물에게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이것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는 겸손한 삶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