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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선교사 파송예배를 마치고

  • 관리자
  • 조회 : 2133
  • 2003.02.08 오전 11:42


지난 2월 5일 박순천 선교사를 일본 선교사로 파송했다. 너무나 놀라우신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감개가 무량했
다. CM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E국의 현지인들까지 참석하여 세계적인 선교사 파송예배가 되었다. 많은
성도들이 흥분된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여 더욱 은혜가 넘치는 예배였다.

원래 한 경헌 선교사 부부는 일본 선교의 비전을 가졌다. 그러나 당시로서는 여러 가지 여건상 일본으로 선교사
를 파송하기에는 여건이 허락지 않았다. 그래서 G국으로 기수를 돌렸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가운데는 계속 일
본 선교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묘한 방법으로 일본 선교에 대한 우리의 부담을 덜어 주셨다.

한 선교사님의 가정은 G국에서 선교를 준비하면서 박선교사님을 양육하였다. 박 선교사님은 중의 학을 전공하
고 학위까지 받았다. 일본 선교를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깎아 맞춘 분이다. 그러나 그 분은 그에게 두신 하나
님의 뜻을 전혀 알지 못했다. 작년 5월 현지를 방문하여 식당에서 잠시 박선교사님을 만났다. 일본으로 가게 되
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때 성령께서 나의 심령에 이분을 선교사로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주셨다.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일본 선교사로 갈 것을 강권하였다. 그리고 일본에 가기 전에 온마음교회에 와서 선교
사로 세움을 받고 일본으로 떠날 것을 강권하였다. 당시 그 분은 너무나 갑작스런 제안이라 입으로는 승낙하였으
나 마음으로는 받아 들여 지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계속 그 마음에 역사하셨다. 박 선교사는 많은 갈등을 하였으나 성령께서는 계속 그분에게
순종하도록 역사하셨다. 그의 마음에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의 확신을 갖기 가까지는 스스로의 마음에 많은 싸움
이 있었다. 그래서 바로 일본으로 건너가서 4개월 동안 고민하던 중 금년 정초 금식기도 중 일본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기쁨으로 순종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이고 보니 지금 현재로서는 자기 자신
이 가장 일본 선교사로 적합한 인물임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간증하게 되었다. 그래서 박선교사는 그의 간증 문에
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깊이 인식하게 되고 순종하게 되었음을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의 지각을 초월하신 분이다.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의 계획을 친히 이루
시는 분이다. 우리가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기도할 때 우리의 형편으로는 전혀 가능치 않는 불가능한 일도 하나
님은 친히 이루시는 분이다. 금년 우리는 전교인 단기 선교 여행을 계획하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
루실지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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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천 선교사 파송예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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