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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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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인은 하나님이다.

  • 관리자
  • 조회 : 2192
  • 2003.01.18 오전 10:55


신학교를 마친 어떤 젊은이가 목사고시에 응시했다. 필기시험이 끝나고 구술시험을 보게 되었다. 시험관 중의
한분이 물었다.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자기가 어려서부터 다닌 교회는 장로님들이 교
회 모든 살림을 다하고 또 목사님을 모셔오기도 하고 또 내 보내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의심 없이 확신
을 가지고 대답 했다. “교회의 주인은 장로님들입니다.” 그러자 시험관 중의 한 목사님이 야단을 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교회의 주인이 장로님이냐? 교회의 주인은 목사야. 그것도 모르고 목사가 되려고 해!”

이 이야기는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어떤 교회는 장로가 교회의 주인 노릇을
하고 어떤 교회는 목사가 교회의 주인 노릇을 하고 어떤 교회는 성도들이 교회의 주인 노릇을 한다. 그래서 그것
만을 보고 교회의 주인은 장로들이다, 교회의 주인은 목사다, 교회의 주인은 교인들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
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면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보통 상식이 있는 사람은 교회의 주인
이 하나님이라는 것 정도는 잘 안다. 그러나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신년 축복 성회에서는 무엇보다도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가르쳐 주는
아주 중요한 집회였다고 생각한다.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면 교회를 섬기는 일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교회를 섬기는 일은 장로님들이나 교역자들이라는 생각을 무의식 가운데 하는 사람
이 너무나 많이 있다. 특별히 교회에서 생활비를 받는 교역자들만이 교회를 섬겨야할 책임 있는 것으로 생각하
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특히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들은 헌금을 해서 사역자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
니까 사역자들은 교회를 섬기는 일에 가장 책임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면 교회를 섬기는 일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교회를 섬
기는 일을 그 무엇보다 우선으로 여겨야한다. 교회를 섬기는 것은 부담이나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요 축복이다.
나는 하나님은 믿지만 교회는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이다.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일
이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열심히 섬길 때 그 축복도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자는 교회를 섬기는 일에 온갖 충성을 다 드린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섬김으
로 남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비밀을 가지고 산다. 어떤 성도가 작년 한해 남몰래 교회를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섬겼는데 하나님이 다른 해보다 10배 이상 축복하셨다고 고백을 했다.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아는 것은 단순한 상식이 아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특히 교회 생활에 혁명을 일으
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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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주인은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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