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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언제나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 오대환
  • 조회 : 1560
  • 2018.08.25 오전 11:15

진실이 언제나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때론 증거와 상관없이 자기가 믿고 싶어 하는 것을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진실을 읽는 시간이란 책에서 저자인 법의학자는 고흐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증거를 제시합니다. 고흐는 정신질환을 앓다가 37세에 자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법의학적 증거를 보면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고흐의 총상은 옆구리에 나 있었는데 이는 스스로 겨냥하기 힘든 부위일 뿐만 아니라 만약 근거리에서 옆구리를 쐈다면 나타나야 하는 피부 화상이나 옷의 그을음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신 고흐의 타살을 입증하는 많은 정황증거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지금까지 진실을 왜면 해 온 이유로 저자는 천재 화가의 극적인 죽음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태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고흐가 천수를 다하고 죽었다면 지금처럼 유명해 질 수 없었을 것이라는 한 일간지의 논평도 소개합니다. 진실이라는 것이 언제나 환영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시대나 상황의 필요에 따라 진실은 얼마든지 왜곡됩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인 수많은 증거를 두고도 자신들의 입장을 위해 기꺼이 예수님을 반역자로 몰아 사형시킵니다. 진실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성도의 삶이 진리를 추구하는 한 세상에서 그렇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각오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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