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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 오대환
  • 조회 : 1500
  • 2018.07.28 오전 10:09

폭염

 

요즘 날씨는 모두가 미쳤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미국, 유럽 등 북반구 전체가 이른바 열돔현상이라는 것에 갇혀 연일 기록적인 폭염기록을 내놓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바짝 마르기 때문에 한 번 산불이 나면 멈추지 않습니다. 스웨덴 등 북극권에 가까운 나라에서도 260년 만에 폭염에 산불이 그치지 않아 산불 진원지에 폭탄까지 투하했다고 합니다. 폭탄이 터지면 주변 산소를 없애서 산불을 잡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느 때보다도 더운 이유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최근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접했습니다. 지구가 1년동안 소비하는 자원이 끝나는 날로 올해는 82일이 될 거랍니다. 이 속도는 1년에 1.7개의 지구 자원을 소비하는 것이며 재미있는 것은 한국사람의 패턴을 따르면 1년에 3.4개의 지구 자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처럼 자원을 소비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다가는 지구가 남아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자연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자연은 그것을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려줍니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지금의 폭염도 나와 우리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에 무섭기까지 합니다.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잘 사용하지 못하면 언젠가 그것이 재앙으로 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가슴에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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