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답?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정답이 있어도 그 정답은 수많은 정답들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도 그 주옥같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생명을 다하여 제자의 삶을 산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주님을 팔아넘긴 제자도 있습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객관적인 정답을 요구하기 보다는 자신을 이롭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지지하는 주관적인 정답을 더 선호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지금 이 일이 나에게 주어진 천직임을 깨닫고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확신이 없이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확신이 없다고 내 일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구원의 확신과 실제로 구원을 받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보면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도 주님이 모르겠다 할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확신조차도 주관적입니다.

너무 인간적인 말들에 현혹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주님 외에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은 참고사항이지 꼭 따라야할 지침은 아닙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삶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정답임을 기억하며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 인생은 하나님의 정답에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