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원

크리스마스는 원래 로마의 가장 중요한 명절인 태양절을 로마가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예수 탄생일로 지정하면서 기원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기독교인들은 로마카톨릭에 의해 만들어진 절기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차 이 날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기록되 있지 않습니다. 추측은 가능한데 목자들이 그 지경에 양떼를 지키며 풀을 먹인 것을 보면 보통 9-10경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지만 성경이 날짜를 남기지 않은 것은 그 자체가 또 다른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의미가 더 중요합니다.

요즘에도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가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은 이교도의 태양절에서 유래한 것을 따르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인정해야 합니다. 점차적으로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기독교인들에 의해 정착이 된 날입니다. 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성도의 자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