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심각하게 살지 않기?

  • 오대환
  • 조회 : 1500
  • 2018.10.20 오전 10:43

심각하게 살지 않기?

 

엘리자베스 퀴슬러 로스는 그의 책 인생 수업에서 말기 암에 걸린 호스피스에서 만나 환자들이 자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 같이 자신들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큰 것? 보다는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살았던 것을 후회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인생을 심각하게 산다는 것은 너무 생산적인 일에만 몰두하고 성공만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인생은 항상 생산적이고 성공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끊임없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루가 지났을 때 언제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생산적인 일에 사용했는가를 체크하며 일을 성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삶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삶이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인생의 기쁨을 강조하면서 삶의 심각성으로부터 벗어날 것을 조언합니다. 삶에 놀이와 기쁨의 요소를 끌어들이기 위해 그가 조언하는 방법으로는 아침에 주식 시세 체크 대신에 만화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기, 웃기는 영화를 보고 튀는 옷을 사는 것, 화려한 색상의 넥타이를 매는 것, 초대에는 가능하면 응하고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 무언가 실없는 일을 하는 것 등입니다. 그의 조언에는 삶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즐거움과 가벼움의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많이 심각합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우니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심각해 한다고 일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여유를 갖고 웃으며 즐기며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낼 필요가 있습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심각하게 살지 않기?
  • 2018-10-20
  • 오대환
  • 1501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