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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와 고의?

  • 오대환
  • 조회 : 1469
  • 2018.10.13 오전 11:30

실수와 고의?

 

실수와 고의의 차이는 의도성의 유무입니다. 의도적이었다면 고의성이 인정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실수입니다. 그러나 마땅히 책임져야 하는 실수도 있습니다. 음주운전 같은 것이 그런 것입니다. 자기가 사람을 죽일 의도는 없었지만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은 사람을 죽일 의도가 있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음주운전에 길을 가던 꽃다운 청년이 뇌사를 당하고 청와대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의 처벌을 높이라고 대통령도 언급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인디에나 주에서 자원 소방대원으로 근무하던 한 청년이 사고현장에서 음주운전자에게 치여 죽음을 당했습니다. 작년 11월의 일입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결혼하기로 했던 연인이 드레스를 입고 그의 무덤 앞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큰 실수가 한 사람의 행복을 무참히 짓밟은 것입니다.

명성교회는 아들을 세습시킬 의도를 가지고 지교회를 세워 그곳에서 아들의 세습을 준비했습니다. 처음부터 세습할 의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절대 세습은 없다고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교회는 의심스런 눈초리로 쳐다봤고 결과는 의심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실수도 어떤 실수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 고의로 한 일은 분명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사람의 눈도 속일 수 없다면 하나님의 눈은 더더욱 속일 수 없습니다. 교회가 사람들의 눈밖에 나는 수준이라면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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