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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저주

  • 오대환
  • 조회 : 1428
  • 2019.02.02 오전 10:40

축복과 저주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전 세계 국립공원 1호로도 유명한 곳인데 그곳에는 바이슨이라는 들소가 살고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한 겨울에도 눈을 해쳐서 먹을 풀을 찾는 것으로 유명한데 옐로우스톤에 겨울이 오면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바이슨 무리 중 일부는 겨울이 되면 간헐천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곳은 화산활동 덕분에 땅이 얼지 않아 풀을 쉽게 얻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겨울에 축복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러나 그 축복 속에는 독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화산 지대에서 나는 이산화규소 성분이 모든 풀에 들어가 있어서 그 풀을 뜯어 먹는 바이슨 무리는 그렇지 않은 무리에 비해 이가 마모되고 수명이 단축된다고 합니다. 겨울에 축복과도 같은 간헐천 지역의 풀이 이들에게 저주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에도 이런 일은 많습니다. 지금 당장 축복처럼 보이는 일이 후에 저주로 바뀌고, 지금 어려운 일이 후에 사실은 축복이었던 것을 발견합니다. 나에게 있는 어려움과 약점이 사실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명절을 맞아 새 해를 시작하면서 연약한 나와 주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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