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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병원비?

  • 오대환
  • 조회 : 1403
  • 2019.05.11 오전 10:03

비싼 병원비?

 

미국은 병원비가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 그랜드캐년에서 실족한 대학생 병원비가 10억이 나왔다고 해서 화제였습니다. 최근에는 뱀에 물린 한 미국 여자아이가 헬기로 우송되어 치료 받았는데 병원비가 16700만원이 나왔다네요. 헬기 사용료 6500만원에 뱀독 중화제가 7900만원 이렇답니다. 다행히 부모가 모두 교사여서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해결은 되었답니다. 이렇게 병원비가 비싸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되지 않으면 미국에서 살기 힘들겠네요.

그런데 미국인의 15%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보험료가 비싸서 돈 없는 사람들이 가입을 꺼리는 것도 있지만 병이 있는 사람은 보험에 잘 가입시켜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암에 걸린 남편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저소득층 의료보조제도(65세이상 장애인과 저소득층만 대상)에 가입하기 위해 교사직을 그만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오바마가 한국 의료보험에 반한 이유가 있었네요.

세계 최고의 나라에도 살기 힘든 점들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왜 저럴까? 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한국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놀랍도록 병원비가 비싸지는 않으니까요. 감사하면서 사십시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어려움은 있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내 자리를 부정하기보다 감사하는 편이 더 현명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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