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두 재벌 가문의 비극

  • 오대환
  • 조회 : 1415
  • 2019.05.04 오전 11:00

두 재벌 가문의 비극

 

얼마 전에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을 맞아 대규모의 테러 공격이 있었습니다. 기독교(카톨릭)도들과 호텔의 외국인을 상대로 한 테러였습니다. 무고한 22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뉴질랜드 모스크 총격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행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 때는 50 명이 사망했습니다. 결국 종교 분쟁이 이런 참사를 낳은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 가운데 두 재벌가가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덴마크 의류재벌인 한 사람은 호텔 자폭 공격으로 아침 식사 중에 자녀 셋을 잃었습니다. 다른 한 명인 스리랑카 향신료 재벌은 두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주 3명을 잃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스리랑카 향신료 재벌의 두 아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자폭 테러를 감행했고 며느리는 경찰이 들이닥치자 임신 중인 자신과 아이들과 함께 폭탄을 터트려 자살했다고 합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부유함이 인간의 모든 것을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들이 어쩌나 저렇게 남을 죽이는 일에 자신의 생명을 던지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부족해서 저런 짓을 저질렀을까요? 돈이 많아도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인간은 무엇을 걸치고 있든 죄인에 불과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 줍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두 재벌 가문의 비극
  • 2019-05-04
  • 오대환
  • 1416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