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인간

인간의 도전은 끝이 없습니다. 2017년 6월 3일 알렉스 호놀드라는 사람은 미국의 유명한 요세미티의 914m 엘 카피탄이라는 세계 최고의 수직 화강암 암벽을 로프 없이 맨 손으로 올라가는 ‘프리 솔로’라는 암벽타기를 성공시킵니다. 최근 이것을 다룬 영화를 시청했는데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직 화강암 암벽을 오르며 한 순간이라도 실수하면 그는 곧바로 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10년을 준비한 프로젝트는 3시간 56분 만에 성공적으로 끝이 납니다. 보통 로프를 메고 등반가들이 오르는데 3-5일이 걸리는 바위를 4시간 만에 끝낸 셈입니다.

그는 보통 사람보다 두려움을 덜 느낀다고는 합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뇌의 편도체 부분이 다른 사람보다 덜 활성화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여러분이 만약 화면을 보신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다큐 영화를 찍는 감독조차도 아래서 그를 쳐다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그 높은 공중에서 절벽에 매달려 작은 돌을 잡고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경의롭게 까지 느껴집니다. 이 영화를 보며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놀라운 인간은 한계라고 느끼는 것을 만나면 그것을 넘어서려고 합니다. 가장 연약하면서도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런 분들이십니다.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물러서지 마시고 믿음으로 넘어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