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과 행복감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와 기쁨을 가지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는 이미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차지한 다니엘 카네만 교수는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모든 것이 흥미로웠고 재미있었으며 반복되는 기쁨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통 사람은 어렵다고 여기는 문제였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감당한 당사자는 기쁨과 즐거움 속에 그 일을 했다고 한 것입니다.

보통 사명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철저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피해 갈 수도 없는 일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생애에서 달성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과도한 책임감을 가진 탓에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즐겁게 하기 보다는 억지로 일을 할 때도 많아집니다. 어떻게 하면 주어진 일에 대해 행복감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지나친 완벽주의를 피하는 것입니다. 꼭 해 내야 할 일일수록 가벼움과 즐거움을 가지고 임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입니다. 꼭 해야 할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받아들이고 해 나가다 보면 점점 더 발전된 자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