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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반원

  • 오대환
  • 조회 : 1204
  • 2019.09.07 오전 11:45

위험반원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이 많이 부는 태풍이라고 합니다. 보통 태풍이 올라올 때 태풍의 오른쪽이 더 위험하고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그 오른 쪽을 위험반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태풍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피해가 큰 이유는 태풍자체의 바람과 상층부의 바람의 방향이 같아서 그 위력이 더 강화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왼쪽은 바람의 방향이 반대여서 서로 부딪치며 바람이 상대적으로 약해진다고 합니다. 한 개의 태풍안에도 이런 다른 현상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 태풍의 중심부는 바람이 없고 잔잔하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경 10여 킬로에 해당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태풍의 눈이라고 하면 아직은 고요하지만 곧 터질 대단한 사건을 의미하는 은유적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한 태풍 안에도 다른 현상이 존재하고 엄청난 바람과 함께 고요함도 가지고 있는 것이 태풍입니다. 태풍이 가진 이중적인 모습을 통해 자연의 일부분인 인간도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삶에는 언제나 반전이 있다는 것! 이것이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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