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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검’

  • 오대환
  • 조회 : 665
  • 2021.04.24 오전 11:09

성경이 말하는

 

중동지방에는 두 가지 검()이 쓰였습니다. 곧은 검과 굽은 검입니다. 곧은 검은 주로 선두에서 돌격용으로 쓰였고 굽은 검은 적을 내리칠 때 유용했다고 합니다. 성경이 언급하는 검은 주로 곧은 검으로 양날이 있는 검입니다(4:12). 요한은 밧모섬에서 주님을 환상중에 만나면서 그의 입의 좌우에서 날선 검이 나온다고 했습니다(1:16).

일반적으로 칼의 용도는 일상용과 전쟁용이었습니다. 의료, 수술과 같은 일상의 유익을 위한 용도와 전쟁에서 적을 제압하고 심판하는 용도입니다. 성경에서의 검의 용도도 그렇습니다. 검은 결국 우리를 심판하실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합니다(1:16). 한편 검은 단순히 심판 용도가 아니라 고치고 치료하는 용도로도 쓰입니다(4:12). 하나님의 말씀은 검과 같아서 우리 영혼과 생각을 찔러 쪼개어 나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고 회개하며 분별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검이라고 말했습니다(6:17). 우리가 이 세상을 이길 무기로 언급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해 보면 성경이 말하는 검은 나를 찌르는 검도 될 수 있고 세상을 향한 검도 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가 다 필요합니다. 말씀을 통해 늘 나 자신을 분별하고 세상의 온갖 시류와 맞서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말씀이 나의 삶속에서 이 두 가지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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