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제 2의 천성?

습관은 제 2의 천성, 즉 타고난 성품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증명하는 많은 사실들 가운데 최근에 있었던 사실을 소개합니다. 미 하버드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페루의 바닷가 근처에 사는 사람은 키를 크게 하는 특정 유전자의 변이가 많아서 다른 내륙지역의 사람보다 키가 작았다고 합니다. 내륙지역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보다 키를 크게 하는 특정유전자의 변이가 5 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해안지역에 거주하고 적응하면서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켰다는 소견입니다.

사람의 적응은 무섭습니다.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잘 살아가기 위해서 세포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모든 것을 타고난 운명의 결과로 치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신묘막측하게 지어진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재입니다. 필요하다면 적응하고 유전자도 바꾸고 해서 필요한 존재가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습관은 중요합니다. 내가 오늘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습관을 드리느냐가 내 운명도 바꾸고 가정과 자녀의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가정의 달을 맞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